'삼총사' 양동근과 이진욱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19일 공개된 사진에서 이진욱은 드러낸 한쪽 어깨의 핏자국이 부상을 당했음을 짐작하게 하며, 양동근은 다친 이진욱의 옆에서 상처를 치료해주려는 듯 한 손에 흰 천을 들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양동근은 살짝 장난기 어린 표정으로 이진욱에게 뭔가 말하는 듯한 모습인 반면, 일관되게 무표정한 모습으로 앉아있는 이진욱 두 사람의 상반된 표정에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듦과 동시에 심각함 보다는 웃음유발 장면임을 예상케 하고 있어, 이번 주 방송에 더욱 기대를 모으게 하고 있다.

풍류무사 허승포를 연기하고 있는 양동근은 극중 소현세자 이진욱과는 죽마고우 사이로 세자를 호위하는 익위사 이지만 유일하게 말을 놓을 수 있는 벗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세자빈(서현진)과 박달향(정용화)의 사이를 두고 소현세자에게 질투를 불러 일으키기 위해 깐죽 거리는 말과 행동으로 일명 '깐죽승포'라 불리고 있으며, 여기에 소현세자와 순간순간 선보이는 남남케미로 시청자들에게 깨알재미를 선사, 드라마의 핵심 캐릭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두 사람 왠지 모르게 잘 어울린다", "깐죽승포 보기만해도 재미있다", "이번 주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다. 빨리 방송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진욱과 양동근의 사진 속 모습은 9월 21일(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tvN '삼총사'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