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의 의미심장한 SNS글이 화제다.

강병규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그 동안 내 인생에서 있었던 많은 일들에 대한 나의 심정이 담긴 책이 완성될 즈음. 마치 산타클로스 선물처럼, 짜여진 각본처럼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그런데 그 사건의 핵심인물이 내가 잘 아는 사람이었다니"라고 밝혔다.

이어 "그 사람의 입으로 사건의 시작과 끝을 전부 들어보니 나도 모르게 허탈한 헛웃음이 나왔다. 이제 내가 굳이 할 일이 없어졌다.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니라지만, 게임은 끝났다"라는 글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병헌이 모델 이모씨와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로부터 음담패설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과 함께 50억을 요구한 사건이 벌어지자 강병규는 약 1년 7개월만에 SNS활동을 재개했다. 강병규는 앞서 2009년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한 혐의 및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 폭력 행사 혐의 등으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던 바 있어 그의 행보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하지만 강병규는 "언론사의 인터뷰요청과 트위터글 의미에 대한 코멘트요청 모두 정중히 거절합니다...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다시금 게재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강병규 이병헌-이지연 사건 언급 암시에 누리꾼들은 "강병규, 이병헌-이지연 사건 암시글이라는 진실은 뭐지?", "강병규, 이병헌-이지연 사건 암시, 도대체 둘 사이는 뭘까요", "강병규, 이병헌-이지연 사건, 이민정만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