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연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 22일 박시연은 남궁민의 지목을 받아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소속사 디딤오삼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아이스 버킷 챌린지(http://youtu.be/8n5HxC1Xu5g) 동영상에서 박시연은 "루게릭 환우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굉장히 기쁘게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목할 사람은 오종록 감독님, 안성기 선생님, 디자이너 최지형씨 입니다"라고 전했다.

얼음물을 뒤집어 쓴 박시연은 차가운 물에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얼음물의 차가운 고통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박시연이 참여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병협회가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시작한 모금 운동의 일환으로 참가자가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루게릭병협회에 100달러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얼음물을 뒤집어쓰고, 이 도전을 받을 세 사람을 지목한다. 지목 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이 도전을 받아 얼음물을 뒤집어 쓰거나 100달러를 미국 ALS 협회에 기부해야 한다.

한편 박시연은 아이스 버킷 챌린지 다음 주자로 TV조선 드라마 '최고의 결혼'(9월 첫 방송)의 오종록 감독과 배우 안성기, 디자이너 최지형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