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권상우가 우월한 슈트 자태로 여심을 유혹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에는 석훈(권상우)과 세영(최지우)이 재벌 2세들의 파티에 참석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장면에서 우월한 슈트 자태를 뽐낸 권상우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권상우는 턱시도를 차려입은 훤칠한 모습이다. 블랙 재킷과 보타이, 화이트 셔츠를 차려입은 권상우는 댄디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풍김과 동시에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발산했다. 가진 건 없어도 자부심과 능력으로 똘똘 뭉친 차석훈의 당당한 매력이 베어져 나오는 모습이다.

이 같은 모습은 브라질에서의 56일간의 시간 이후 180도 달라진 석훈의 의미심장한 변화를 한눈에 알아보게 하는 컷으로, 자신감 넘치는 외면만큼 그의 내면은 어떤 변화를 겪게 됐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되는 SBS '유혹'은 지난 방송에서 귀국 이후 세영과 부쩍 가까워진 석훈이 파티에서 분노한 홍주(박하선)와 민우(이정진)를 맞닥뜨리는 모습을 그리며, 네 사람의 관계변화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