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이성경(오소녀 역)에 대한 호감을 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이광수(박수광 역)는 마음속에 싹튼 오소녀를 향한 감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괜찮아 사랑이야' 지난 방송에서 수광은 장재열(조인성)의 허락을 받고 그들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게 된 오소녀에게 관심을 보였다. 오소녀는 아침밥까지 먹고 가겠다고 하다 지해수(공효진)에게 쫓겨나고, 수광은 집 마당에서 식구들의 눈치를 보다 오소녀를 찾으러 달려갔다. 오소녀를 발견한 수광은 조금 머뭇거리다가 용기내어 소녀를 불렀고 '다시 들어오라' 손짓하며 소녀를 은근히 챙기기 시작했다.

또한 수광은 재열에게 오소녀가 카페에서 일할 수 있게 해달라며 요청했는데, 재열이 소녀는 미성년자라며 다그치자 "안 사귀어"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소녀 일 시켜줘. 좀 더 맘이 난다면 여자를 어떻게 사귀는지 좀 알려주고"라면서 수줍어하면서도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광-소녀, 로맨스 시작되나?", "수광의 순수한 모습 귀엽다", "이광수 연기 포텐 터진다", "수광과 소녀 은근 잘 어울린다", "실감나는 연기력, 진정성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괜찮아 사랑이야'는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