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이 박유천을 극찬했다.

대한민국 대표감독 봉준호가 기획 및 제작을 맡고 '살인의 추억'의 각본을 쓴 심성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올 여름 가장 뜨거운 기대작으로 떠오른 영화 '해무'가 네이버 영화 서비스를 통해 캐릭터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영화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공개된 캐릭터 영상 속에서 실제 뱃사람을 방불케하는 실감나는 비주얼의 여섯 선원으로 변신한 김윤석, 박유천,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을 비롯해 조선족 처녀 '홍매' 역을 맡은 한예리까지 대한민국 최강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뿐만 아니라 완벽한 앙상블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첫 스크린 작품에 도전하는 박유천은 "쉬는 날 감독님과 홍매랑 모여서 연습도 따로 하고, 매 장면을 넘어가며 얘기도 많이 했다"라고 '해무'에 대한 애정을 밝혔고 기획과 제작을 맡은 봉준호 감독은 "박유천이라는 배우를 영화계가 얻게 돼 기쁘다"라며 박유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실제를 방불케하는 연기력을 과시한 배우들의 완벽한 앙상블을 기대케 하는 영화 '해무'는 오는 8월 13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