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메인포스터가 공개됐다.

대한민국 대표 감독 봉준호가 기획 및 제작을 맡고 '살인의 추억'의 각본을 쓴 심성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해무'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해무'는 망망대해 위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공개된 '해무' 포스터 속에서는 실제 뱃사람을 방불케하는 실감나는 비주얼의 김윤석, 박유천,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의 출항 전 모습이 포착됐다. 낡은 안강망 어선 '전진호'의 갑판 위에서 만선의 꿈을 품고 들떠있는 이들의 모습과 함께 '여섯 명의 선원, 만선의 꿈, 그리고 해무'라는 카피가 더해져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김윤석과 박유천의 만남에 봉준호 감독의 기획력과 심성보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력이 더해져 더욱 기대감을 높이는 영화 '해무'는 오는 8월 13일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