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인보우의 멤버 고우리가 드라마 촬영장에서 특급 친화력을 드러냈다.

11일 공개된 사진은 고우리가 출연 중인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 촬영장 비하인드컷으로, 고우리가 상대 배우인 빅스 홍빈(지호 역)과 바둑판을 두고 대결을 제안하고 있는 모습이다.

드라마에서 홍빈과 티격태격 러브라인을 형성한 고우리지만, 이번 알까기 대결 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는 표정이다. 특히 고우리는 자세까지 바꿔가며 고도의 집중을 발휘하는 듯한 동작을 취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제 '기분 좋은 날' 촬영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함 그 자체. 출연 배우들의 팀워크도 훈훈하기로 유명하다. 고우리 역시 극중 활발한 여대생으로 등장하는 만큼, 촬영장 활력소를 자처하며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고우리는 극중 빼어난 미모를 지닌 팔방미인 여대생 한다인 역을 연기 중이다. 고우리는 데뷔 후 첫 정극임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차세대 연기돌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기분 좋은 날'은 홀로 세 딸을 키워 낸 어머니가 번듯한 사위에게 세 딸을 시집 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주말 드라마로, 매주 토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