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이종석이 의문의 환자의 등장으로 입을 삐죽 내밀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측은 17회 방송을 앞두고 이종석이 새로운 환자 김보미와 마주한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종석은 김보미를 보며 의아한 표정이다. 반면 김보미는 통통 튀는 귀여움을 발산하며 이종석에게 말을 거는 모습이어서 두 사람 사이에 생겨날 에피소드에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이는 명우대학교병원 복도에서 박훈(이종석)에게 김아영(김보미)이 다가와 처음 보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말을 걸어 박훈이 뭐 이런 여자가 있냐는 듯하게 쳐다보는 장면이다. 김치규(이재원)의 동생인 김아영은 조금 별난 환자지만 밝은 모습과는 달리 속사정이 있는 환자로 박훈을 고민에 빠지게 할 예정이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진세연)를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과 국무총리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로, 30일(오늘) 밤 10시 17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