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가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이장우는 지난 14일 도쿄국제포럼 홀A에서 열린 드라마 '예쁜남자' 팬미팅차 일본을 찾은 가운데 그를 환영하는 인파로 공항이 마비된 모습이 포착되었다.

현지에는 이장우의 인기를 입증하듯 공항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팬들이 이장우를 마중하기 위해 공항에 모여들었으며, 많은 프레스들의 열띤 취재경쟁까지 더해져 공항은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한 이장우는 14일, 2회 공연으로 진행된 '예쁜남자' 팬미팅에서 드라마 속에서 아이유에게 불러주었던 본인의 곡인 '사랑한단 말야'를 비롯해 사촌형이자 플라이투더스카이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환희가 '예쁜남자' OST에서 불렀던 '열병'을 열창해 1만여명의 일본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이장우는 청바지에 블랙자켓으로 내추럴하면서도 댄디한 매력을 뽐냈으며, 라이브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마성의 보이스와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시종일관 밝은 미소와 특급 매너로 新 한류스타의 등극을 예감케 했다.

이장우 소속사 측은 "공연이 끝난 후 SNS를 통해 일본에서도 앨범을 발매해달라는 문의가 쇄도해 깜짝 놀랐다"며 "일본에서 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한 것도 아닌데 현지 인기를 실감하게 되어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