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강소라가 이종석-진세연과 삼각관계의 서막을 알리며 눈길을 모았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11회에서 박훈(이종석) 앞에서 술 취한 모습을 보이며 강철 같던 철벽을 무너트렸던 오수현(강소라)이 급기야 12회 방송에서는 한승희(진세연 분)에게 박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한승희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특히 지적이고 빈틈 없는 철벽녀 오수현이 어느 순간부터 박훈의 앞에서만 철벽을 해제, 내면에 숨겨져 있는 말괄량이 같은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심지어는 만취상태로 박훈의 등에 업혀 오는 등 그간 보기 힘들었던 면모를 보였다.

또한 박훈의 이야기를 하며 자신도 모르게 행복한 미소를 짓는 오수현의 모습은 앞으로 두 사람의 러브 라인을 기대케 하는 한편, 강소라-이종석-진세연의 본격적인 삼각관계의 서막을 알리며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닥터 이방인'을 접한 시청자들은 "드디어 삼각관계의 시작인가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해요", "강소라-이종석 라인으로 밀어주세요", "강소라 철벽해제 될 때 너무 귀여워요!", "강소라가 이종석을 좋아하면 박해진은?", "앞으로의 내용이 더욱 기대되는 닥터이방인! 정말 재미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