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총잡이' 이준기가 베일을 벗었다.

KBS 2TV 새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 연출 김정민 차영훈)는 지난 주 총잡이의 실루엣이 담긴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영상에서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이준기의 극 중 캐릭터가 담긴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이준기가 열연 중인 박윤강은 시대의 변화 속에서 칼을 버리고 총을 잡아야만 했던 조선의 마지막 검객으로 총구를 겨눈 강렬하면서도 고독한 눈빛은 개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새로운 히어로가 탄생할 것을 예감케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준기의 특급 진화다. 포스터를 지배하는 그의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는 기존 방송포스터에서 볼 수 없던 압도적 이미지라는 반응.

이준기의 강렬한 캐릭터와 동시에 지난 2011년 '공남폐인'을 양산하며 그해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드라마 '공주의 남자'의 김정민 감독의 총 지휘 아래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영상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전 스태프와 연기자들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해지며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올 여름 방송가의 최고 기대작 '조선 총잡이'는 오는 6월 25일 KBS 2TV를 통해 첫 발을 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