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김종국이 10년 전 '당연하지'를 재연했다.

1일 방송된 '런닝맨'에서 김종국은 짝꿍 하연수를 발견하자 자신의 몸에 걸려있던 헤드폰을 하연수의 목에 걸어줬다.

하연수가 "오빠가 오늘 제 파트너이신 거에요?"라고 묻자 김종국은 부끄러운 듯 헤드폰을 다시 씌워주며 "당연하지"라고 답했다.

10년 전 김종국이 'X맨'에서 윤은혜에게 귀를 막고 "당연하지"라고 말했던 것과 비슷한 상황을 연출되자, 제작진은 '10년 전 그때처럼'이라는 자막을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연수 김종국의 당연하지 패러디를 본 누리꾼들은 "하연수 김종국, 윤은혜는 잊은건가", "하연수 김종국, 윤은혜 나오면 재밌겠다", "하연수 김종국, 어제 정말 웃겼음", "하연수 김종국, 은근 잘 어울리네", "하연수 김종국, 단무지 키스는 한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