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의 실루엣을 담은 '조선 총잡이' 1차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6월 25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한희정, 연출 김정민-차영훈) 측이 공개한 이번 티저 포스터는 다양한 상상력을 일으키게 한다.

조선 최고의 검객이었던 박진한(최재성)의 아들로 검객의 대를 이을 박윤강이 칼을 버리고 총을 움켜쥘 수밖에 없었던 사연과 총과 함께한 그의 운명의 끝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 지 한 장의 포스터만으로도 많은 것을 궁금케 한다.

특히 이번 티저 이미지 작업에는 최근 한국 영화계에서 독특한 질감으로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었던 디자인팀이 참여, 앞으로 공개될 또 다른 이미지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후문이다.

'조선 총잡이'의 주인공 이준기가 맡은 박윤강은 조선의 마지막 검객이자 개화기 시대를 맞아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인물이다. 격랑의 시대의 조선과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기 위해 최강 로맨틱 총잡이가 되어 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준기는 '총잡이'라는 타이틀로 상상할 수 있는 '상남자' 그 이상의 연기 변신을 감행하고 있다고. 제작진은 "이준기의 남성성이 총잡이를 통해 완벽 그 이상으로 구현되고 있다"고 전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로, 이준기 외에도 남상미, 전혜빈, 한주완, 유오성 등이 출연한다. 오는 25일(수) 밤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