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지호진이 화제다.

24일 방송된 MBC TV '무한도전'의 10주년 기념 프로젝트 '홍철아 장가가자' 편에 모델 지호진이 깜짝 출연해 관심을 받았다. 지호진은 정준하와 짜고 정형돈에게 무조건 노홍철이 싫다는 말로 몰래카메라를 해 정형돈을 당황케 했던 것.

이날 지호진은 정형돈에게 정준하와 계획한 대로 노홍철에 대한 이야기에 "싫어요"라고 얼굴을 찡그렸고 정형돈은 자신이 온 목적인 '홍철아 장가가자'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하지만 지호진 일행은 "우리는 다 노홍철 싫어한다"라고 답해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정준하의 등장에 결국 몰래카메라였음을 알게 된 정형돈은 "강남에서 내 눈에 띄지마"라고 버럭해 시청자들을 다시금 폭소케했다.

이에 지호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호진은 1983년 생으로 지난 2005년 엘리트 모델 룩 코리아 선발대회 2위, 엘레쎄 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모델이다. 또한 과거 Mnet '조정린의 아찔한 소개팅', Comedy TV '애완남 키우기 나는 펫4'등 에서 활약한 바 있다.

특히 지호진은 싸이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비키니녀로 등장한 이색 경력 또한 갖고있다.

무한도전 지호진에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지호진 싸이 젠틀맨 나온 그 비키니녀라니", "무한도전 지호진 모델은 역시 모델이구나", "무한도전 지호진 예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