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가족사진 무대가 관객들을 울렸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 가족특집에서 김진호는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가족사진'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 오른 김진호는 "오늘이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이다. 저에게 굉장히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진호의 실제 가족이야기를 담은 곡인 '가족사진'에는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담겨있었다.

또한 김진호는 사전 인터뷰에서 "제대로 된 가족사진이 없어 어머니께서 아버지의 명함사진을 붙여 가족사진을 만들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진호는 명곡 판정단의 마음을 움직였다. 431점을 받은 김진호는 거미 모자의 415점을 제치고 1승을 차지했다.

김진호 가족사진에 누리꾼들은 "김진호 가족사진 진심이 담긴 노래 잘들었습니다", "김진호 가족사진 진짜 목소리때문에 두 번 울었다", "김진호 가족사진 노래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2'에는 조성모, 거미, 서영은, 유미, 휘성, 오렌지캬라멜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