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김재중이 백진희와 동거를 시작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3회에는 이사할 집을 구하러 부동산을 찾은 허영달(김재중)과 세를 놓으러 온 오정희(백진희)의 할머니(김지영)가 마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허영달은 오정희의 집으로 이사를 해 오정희와 한 집에서 살게됐다. 오정희의 할머니는 오정희에게 허영달에게 받은 보증금과 월세를 건네며 빚 갚는데 쓰라고 말을 한다.

하지만 오정희는 "싫어, 당장 돌려주고 나가라 그래"라며 김여사(김혜은)와의 불륜으로 속옷 차림으로 도망치던 모습을 떠올리고 진저리친다. 반면 허영달은 짝사랑하는 오정희와 함께 살게 된 것에 '검은 상처의 부르스'를 부르며 환희에 찬 모습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트라이앵글 김재중 모습에 누리꾼들은 "트라이앵글 김재중, 진짜 비주얼 끝이네", "트라이앵글 김재중, 백진희도 은근 신경 쓰는 듯", "트라이앵글 김재중, 잘 어울리는데 두 사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세 형제가 불행한 일로 헤어진 후 큰 형은 경찰, 둘째는 폭력 조직원, 셋째는 부유한 집에서 자란 뒤 서로를 모른 채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