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첫 공포영화 '소녀괴담'이 극과극 포스터를 공개하며 궁금증을 더해다.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색다른 감성공포를 그린 올 여름 첫 공포영화 '소녀괴담'(감독 오인천)이 180도 다른 분위기의 티저포스터 2종을 전격 공개했다.

영화 '소녀괴담'은 귀신을 보는 외톨이 소년이 기억을 잃은 귀신을 만나 우정을 나누며 학교에 떠도는 핏빛 마스크 괴담과 반 친구들의 연쇄 실종, 그리고 소녀귀신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감성 공포물.

공개된 포스터 속에서 검은 머리카락 사이로 움푹패인 눈을 드러내며 하얀 마스크를 쓴 모습이 그 정체를 궁금케하는 공포버전 포스터는 압도적인 비주얼로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반면 강하늘과 김소은의 모습을 담아낸 감성버전 포스터에서는 미스터리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내 여자친구는 귀신입니다'라는 카피와 함게 투명한 실루엣의 김소은과 교복을 입고 알듯 말듯한 미소를 짓고있는 강하늘의 모습이 동화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이들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케하고있다.

한편, 강하늘과 김소은이 열연한 '소녀괴담'은 오는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