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이 이민정과의 커플 케미에 90점을 줬다.

주상욱은 지난 12일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열린 MBC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민정과의 커플 케미에 점수를 매겨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90점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주상욱은 "이민정과는 8년 전 '깍두기'라는 작품을 하면서 만났던 터라 시작부터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며 동료 배우 이민정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주상욱은 "이민정과 함께 호흡을 맞춰보니 (이민정이) 결혼 후 첫 작품이라 그런지 본인이 부담감을 갖고 잘해야겠다고 생각했을 것 같다. 제가 느끼기에 이민정도 주연 배우로서 시청률 부담이 있었을텐데 오히려 즐거워 하면서 편하게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주상욱은 "이민정과의 케미는 개인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90점?"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주상욱은 최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서 '실장님 전문배우'라는 꼬리표를 떼고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