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유인식PD가 배우 이승기의 물오른 미모를 언급했다.

유인식PD는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승기는 기존의 엄친아 이미지와 달리 험하게 혼자 자랐으나 비상한 두뇌를 갖고 있는 종래에 본적 없는 이미지를 보실 것"이라며 그의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유PD는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보셨다시피 이번 작품에서 이승기의 상남자 같은 매력과 엣지있는 연기를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이승기가 맡은 몫의 기대 이상으로 잘 소화해내고 있다"며 "참 머리도 좋고 동시에 뜨거운 가슴을 가진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특히 유PD는 "이승기가 여태까지 본 중 가장 비주얼이 폭발하고 있어 흐뭇하다"고 말해 미소를 자아냈다.

극 중 이승기가 맡은 은대구는 15세 이전까지는 김지용, 현재는 은대구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IQ 150대의 포토그래픽메모리를 지닌 수재형이자 강력 3팀 신입형사로, 일명 P1으로 불린다.

한편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청춘 로맨스 수사물로, 단 한 번도 형사를 꿈꿔본 적 없는 4명의 1년 차 신입 형사들과 그들을 도맡게 된 명실상부 최고의 수사관인 강력반 팀장의 이야기를 그린다. 5월 7일(수) 밤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