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이해인 수녀를 언급했다.

최근 발간된 '문학사상' 5월 호에 이영애는 "대학 졸업 후 일반 사회생활과 다른 연예계라는 또 다른 사회를 살아가면서 (이해인)수녀님의 시는 그야말로 나에게는 산소같았다. 많은 사람이 수녀님의 시를 읽으며 위로를 얻는다고 했는데 저 또한 다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영애는 "문학과 시에 치유의 힘이 있지만 수녀님의 시는 특히 그렇다. 마음이 힘들고 지칠 때 쉴 수 있는 마음의 집 같았다. 삶의 지혜가 가득한 수녀님의 시에는 내가 배워가야 할 길, 알아가야 할 길을 가슴깊이 새겨본다"고 덧붙였다.

이영애 이해인 수녀는  2001년 봉사활동을 통해 맺어진 인연이다. 앞서 이해인 수녀는 지난 2006년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요즘 한참 인기를 누리는 미녀 영화배우가 그의 모습만큼이나 고운 언어로 내게 말을 건네 온다. 그의 메시지는 늘 '부족한 제가', '부끄러운 제가'로 시작해 상대에 대해 격려와 감사로 끝을 맺는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영애 이해인 수녀 언급에 누리꾼들은 "이영애 이해인 수녀, 두 사람 친분있구나", "시영애 이해인 수녀 두분다 산소같으세요", "이영애 이해인 수녀, 진짜 이해인 수녀님 시 읽고 있으면 치유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