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를 위해 마련된 안산 임시 합동분향소에 무한도전 조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5일 새벽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무한도전' 멤버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의 영정이 있는 안산 임시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자진 하차 소식을 알린 길은 이날 조문에는 동행하지 않았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새벽에 조용히 조문한 것은 세간의 이목이 쏠릴 것을 우려했기 때문. 이들은 매니저 역시 동행하지 않고 조용히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무한도전' 멤버들이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을 위해 성금을 전달한 사실 역시 알려졌다. 하지만 역시 주목을 받는 것을 우려해 기부액과 기부처를 알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세월호 안산 임시 합동분향소 무한도전 조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안산 임시 합동분향소 무한도전 조문했구나. 역시 무도다", "세월호 안산 임시 합동분향소 새벽에 조용히 다녀간 걸 보니 역시 무도네요", "무한도전 조문에 학생들도 위로가 됐길", "무한도전 기부 안한다고 했던 사람 더 어디갔나요 이미 했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