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에 배우 김수현이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24일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김수현은 24일 안산단원고등학교에 위로와 지원의 뜻을 담아 3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다.

김수현 소속사에 따르면 김수현은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참사 소식을 듣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던 끝에 단원고교 학생과 학부모에게 기부를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결정했다.

소속사 측은 "어떤 방식이 좋을지 본인이 고민을 많이 했다. 학생들을 위해 그런 결정을 한 것 같다. 남아있는 학생들도 상처가 클 텐데, 상처가 빨리 회복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세월호 침몰 김수현 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김수현 정말 대단하다", "세월호 침몰, 3억이라니 엄청나네요", "세월호 침몰, 김수현 돈 많이 벌었는데 기부 안한다고 욕했는데 고민한거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수현 외에도 송승헌, 온주완, 하지원, 주상욱, 오연서 등 많은 스타들이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