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며 시작된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뜻을 담은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많은 스타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2일 대학생 연합 동아리 ALT는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의미로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뜻을 담은 노란리본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러한 노란리본 캠페인에 많은 스타들 역시 동참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2일 배우 박광현은 자신의 트위터에 "제 트윗을 방문한 모든 분들. 노란 리본을 달아주세요! 1% 기적을 바라봅니다"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란 글귀가 적힌 노란리본 사진을 게재했다.

김소현 역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간절한 마음이 모여 큰 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노란리본 사진으로 변경했다. 김재중 역시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노란리본으로 변경하며 노란리본달기 페인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규리는 "우리 모두.."라는 글과 함께 노란리본 캠페인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노란리본 이미지를 게재했으며, 김규리는 23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미안해..아이들아..."라는 글과 함께 노란리본이 무수히 매달린 나무의 이미지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드래곤 역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별다른 글을 게재하지 않고 노란리본이 담긴 하나의 사진을 게재하는 모습을 보였다.

직접 노란리본 그림을 그린 스타들도 있다. 심은진은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기저기보니 노란리본 그림에도 저작권 어쩌고 하는 걸 보게되었어요. 그래서 그냥 제가 그렸어요. 이 그림은 마음껏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어차피 마음은 다 하나가 아니겠습니까"라는 글과 함께 심은진 직접 그린 노란리본 그림을 게재했다. 그림에는 검은색 바탕에 노란색 리본이 그려져 있고 "기다리고 있을게"라는 간절한 문구가 적혀있다.

박은지 역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기적이 일어나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직접 그린 노란리본 사진을 올렸다.

세월호 침몰 노란리본 캠페인에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노란리본에 담긴 기적이 일어나길", "세월호 침몰 정말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부르길 간절하게 바랍니다",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노란리본 참여한 스타들이 많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노란리본 캠페인을 처음 시작한 ALT측은 저작권료가 있다는 루머에 대해서 공식 블로그에 "이 포스터는 모든 분들이 동참해주길 바라며 만들었다. 저작권은 저희에게 있지만, 저작권료는 절대 없다"는 글로 루머를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