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가 세월호 침몰에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23일 새벽 배우 김규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미안해..아이들아..."라는 글과 함께 노란리본이 무수히 메달린 나무의 이미지를 게재했다.

세월호 침몰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염원을 담아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하나의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를 담은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에서 전쟁터에 가있는 병사, 인질 또는 포로로 잡혀간 사람의 조속한 무사귀환을 바라는 뜻으로 노란 리본을 나무에 묶어 기다린데서 유래됐으며 현재는 '무사히 돌아오길 바란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통용되고 있다.

이에 김규리 역시 노란 리본을 단 나무로 노란리본 캠페인에 동참하며 자신의 애틋한 마음을 보여준 것.

김규리 노란 리본 캠페인에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에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나네요", "세월호 침몰에 슬퍼서 도저히 잠이 안오네요", "하나의 움직임이 큰 기적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