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에 2PM 옥택연과 황찬성이 일침을 가했다.

지난 20일 옥택연은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거짓과 루머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은 인간도 아니다"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이는 '세월호 침몰 참사'에 관련해 SNS 등을 통해 루머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에 비판을 가한 것.

앞서 지난 19일 황찬성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참 슬프고 안타깝다. 사고 이후로 마음이 좋지 않다. 사고만으로도 그렇지만 사고 이후로 생겨나는 악질적인 행위들과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돌아다니며 힘든 사람들의 마음을 찌르는 것이 더 마음이 아팠다. 그런 사람들 정말 자신들이 한 짓거리만큼 아프길"이라는 글로 분통을 드러냈다.

이는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이를 악용한 스미싱 문자를 겨냥한 글로 보인다. 스미싱 문자에는 '세월호 침몰 그 진실은'이라는 글과 함께 링크가 포함돼 있다. 세월호 침몰에 관심이 높은 국민들을 이용해 스미싱 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세월호 침몰 2PM 옥택연과 황찬성 일침에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진짜 답이 없다 답이 없어", "세월호 침몰가지고 악용하지 마세요", "세월호 침몰 전국민이 슬퍼할 때 그런 걸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정말 슬프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