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이시영이 촬영 중 떡실신한 모습이 포착됐다.

16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이시영은 1인용 소파에 누워 세상 모르고 잠에 빠져든 모습이다. 여배우의 우아함은 온데간데 없고, 소파와 혼연일체된 데 이어 고개까지 뒤로 90도 넘어간 털털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극 중 이시영은 상위 0.001% 비밀클럽 '골든크로스'에 속해 있는 가족에게서 벗어나 혼자의 힘으로 삶에 뛰어든 열혈 검사 서이레 역을 맡아 존경하는 아버지 서동하(정보석)의 파렴치한 진실과 강도윤(김강우)과의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고뇌하는 캐릭터를 그린다.

이시영이 맡은 서이레는 피의자를 엎어 치기 한방으로 제압하고, 미제사건 해결을 위해 발로 뛰는 전무후무 정의로운 검사다. 사건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서이레를 연기해야 하는 이시영의 체력방전은 당연지사.

'골든크로스' 제작진은 "촬영장에서 이시영씨는 한시도 쉴 틈 없이 열심이다. 고된 촬영 스케줄에 쪽잠을 자는 모습을 보면 안쓰러운데, 정작 본인은 힘든 기색 하나 없이 쿨한 모습으로 촬영장에 활기를 더한다"고 전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시영 완전 귀엽다! 이건 뭐 그냥 동네누나 포스ㅋㅋ", "머리에 꽂아놓은 헤어핀조차 귀여워~", "드라마 촬영이 얼마나 피곤했으면~ 골든 크로스 잘 되길 바랄게요!", "이 언니 요새 완전 호감! 털털한 모습 너무 좋아요!", "떡실신을 해도 미모는 가려지지 않는 구나~ 부럽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2TV '골든크로스'는 상위 0.001%의 우리나라 경제를 움직이는 비밀 클럽 '골든 크로스'를 배경으로, 그 속에서 벌어지는 암투와 음모 그리고 이에 희생된 평범한 한 가정의 복수가 펼쳐지는 탐욕 복수극으로,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