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현중이 정호빈과 제대로 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놓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의 김현중과 정호빈이 이번주 방송에서 진정한 맞대결을 펼치며 무림 최강자를 가린다.

지난 회에서 복면을 하고 가야(임수향)를 구하기 위해 왕백산(정호빈)과 맞붙었던 정태(김현중)는 몸에 철사장을 맞고도 화경을 몸에 익혀 왕백산의 공격을 무위로 만들었다. 복면한 괴한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클럽 상하리를 찾은 왕백산에게 정태는 통렬한 한 방을 날리며 다음 대결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주 방송분에서 김현중은 황방에 대한 통쾌한 반격을 도모하며 그간의 굴욕을 만회한다. 황방을 파멸로 몰아넣기 위해 정태는 황방의 최고수인 왕백산과 목숨을 건 결전을 펼친다.

2일 공개된 사진 속 김현중은 분노한 채 방삼통 거리를 달려나가고 있다. 수하들이 떼거지로 달려들어 말려보려 하지만 저지할 수 없을 정도로 격정에 휩싸여 분노하고 있다. 또한 정태에게 패하며 방삼통 거리를 떠났던 정재화(김성오)가 재등장한 모습도 확인된다. 정재화는 신정태에게 힘을 보태 방삼통 사람들을 구하는 데 한 몫하게 될 지 궁금증을 낳는다.

한편 KBS 2TV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은 이번주 정태와 황방의 최후의 결전을 남겨 놓고 있으며, 오늘 밤 10시 23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