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최진혁의 tvN 드라마 '응급남녀'가 1회 연장해 4월 5일(토) 21회로 종영한다.

tvN '응급남녀'는 6년전 이혼했던 오진희(송지효)와 오창민(최진혁)이 응급실 인턴으로 다시 만나며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로, 엉뚱하지만 가슴 따뜻한 휴머니즘을 지닌 오진희를 두고 응급실 치프 국천수(이필모)와 전 남편 오창민이 삼각관계에 빠지며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응급남녀' 14화는 평균 시청률 4.5%, 최고 시청률 5.5%를 기록하며 첫 방송이래 8주 연속 금요일밤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 연령별시청률도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전 연령층의 고른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연장했으면 좋겠다", "1회만 연장했음 좋겠다", "1회만 좀 연장했으면 배우들은 힘들겠지만. 깔끔한 결말 정리를 위해", "지금 15회까지 했고... 5회 남았는데 개인적으로 연장했음 좋겠다 싶은 그런 드라마에요!" 등 연장에 대한 성원과 결말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태.

이러한 뜨거운 반응에 응하기 위해 '응급남녀' 제작진은 1회 연장을 결정, 오는 4월 5일(토) 총 21부작으로 종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tvN '응급남녀' 16회는 21일(오늘) 저녁 8시 40분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