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이다희 주연 드라마 '빅맨'이 고퀄리티 영상으로 시청자들을 짜릿하게 사로잡을 것을 예고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 측이 공개한 장면은 의문의 차량에 쫓기는 김지혁(강지환)과 소미라(이다희)의 목숨을 내건 추격신으로 좁은 골목과 넓은 대로변을 넘나들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감정이입을 해야 했던 강지환과 이다희는 대부분의 주요 장면들을 대역없이 소화해내는 열정을 불살라 몰입도 높은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다.

또한 이 장면은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촬영이었던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맴돌았던 상황. 강지환은 장시간 이어지는 촬영으로 지친 스태프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재치 있는 입담을 발휘하며 분위기를 완화시키는 등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뿐만 아니라 여배우인 이다희를 시종일관 배려하며 안전벨트를 확인해주는 것은 기본, "다치지 않았어?"라며 챙겨주는 젠틀남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KBS 2TV '빅맨'은 고아로 태어나 밑바닥 인생을 살았던 한 남자가 재벌 그룹의 장남이라는 새 삶을 얻으며 펼쳐지는 스토리로, 오는 4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