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진혁이 tvN 새 수요드라마 '꽃할배 수사대'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오는 4월 첫 방송되는 '꽃할배 수사대'(총 12회/60분)는 하루 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회춘 누아르 드라마로, '남자셋 여자셋'의 예능작가 출신 문선희 작가가 극본을, '위험한 상견례' 등을 연출한 김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응답하라1994'나 '식샤를 합시다'처럼 기존의 드라마 포맷이 아닌 예능적 요소가 결합된 새로운 제작 방식의 tvN 예능형 드라마로,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정통 코믹 수사극이다.

갑작스레 할배로 변한 베테랑 형사 역할에 이순재(이준혁 역), 변희봉(한원빈 역), 장광(전강석 역)이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엉뚱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엘리트 형사에는 김희철(박정우 역)이 낙점된 상황. 여기에 젊은 이준혁 역으로 최진혁까지 합류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진혁은 아이큐 150이 넘는 멘사 회원으로 경찰대 입학과 졸업을 모두 수석으로 석권한 엘리트 형사 이준혁의 젊은 시절로 분해 짧지만 강렬한 매력을 뿜어낸다. 뛰어난 기억력과 사건 해결 능력으로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다소 이기적인 캐릭터를 맡아 독설을 서슴없이 날리는 냉혈한으로 활약하며 미친 존재감을 발산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젋은 한원빈 역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한 박민우가, 젊은 전강석 역은 '응급남녀' 속 송지효 동생 남편으로 출연 중인 배우 박두식이 각각 분한다. 또한 이준혁 약혼녀 유라 역은 방송인 박은지가 캐스팅됐으며, 수사대 일원 정은지 역은 영화 '전국노래자랑' 등에 출연한 이초희, 수사대 리더 역은 김응수, 경찰 차장 역은 김병세가 각각 캐스팅을 완료했다.

한편 tvN 새 수요드라마 '꽃할배 수사대'는 오는 4월 30일(수) 밤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