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가득히' 윤계상 한지혜의 설원 데이트가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은 11일 방송될 KBS2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 8회의 한 장면으로, 강원도의 설원을 배경으로 눈싸움을 하거나 펜션 안에서 애틋한 스킨십을 나누는 윤계상과 한지혜의 모습이 담겨있다.

극중 세로(윤계상)는 영원(한지혜)을 향한 이끌림을 느끼고 있지만 '벨 라페어'를 향한 복수를 멈출 수 없는 상황. 영원 역시 우진(송종호)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해오며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한 만큼 서로에게 쉽게 마음을 열수 없던 이들이 하룻밤을 보내게 된 사연에 대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특히 사진 속 세로와 영원은 그 동안의 아픔과 눈물은 모두 잊은 듯 무장해제 된 밝은 얼굴이기에 더욱 구미를 자극한다. 행복하기에 더욱 서글픈 이들의 데이트는 안방극장의 감성 지수를 무한 상승시킬 전망이다.

한편 KBS2 '태양은 가득히' 7회는 11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