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백년의 신부'가 중국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백년의 신부'(극본 백영숙, 연출 윤상호)는 지난 22일 첫 방송과 함께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서 종합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TV 인기 검색어 순위에는 3위 SBS '별에서 온 그대', 7위 '응급남녀'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해 존재감을 증명했다.

이에 '백년의 신부' 제작진은 "안정적인 스토리와 아름다운 풍경이 담긴 화면이 중국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보여주는 시크한 남자주인공 최강주의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의 관심이 증명된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백년의 신부' 너무 재미있다. 현대와 과거 시공을 초월한 스토리, 빠른 전개속도로 드라마에 몰입하게 만든다", "남자주인공 이홍기의 성숙해진 연기력과 느낌 기대된다", "기대 이상으로 안정적인 연기력과 아름다운 화면이 시선을 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조선 주말드라마 '백년의 신부'는 재벌가인 태양그룹 장자에게 시집오는 첫 번째 신부는 모두 죽는다는 재벌가의 저주를 둘러싼 이야기로 다양한 인물들의 음모와 배신이 함께하는 판타지 멜로드라마로, 매주 토일 밤 8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