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이 '허난설헌'에 빙의된 모습을 보여준다.

배우 구혜선이 출연하는 MBC 2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드라마 '허난설헌'(극본:김미지,연출:박태삼) 1부가 오늘(24일) 낮 1시 20분에 방송된다.

다큐멘터리 드라마 '허난설헌'은 다큐드라마로 이뤄진 1부와 메이킹과 다큐멘터리로 이뤄진2부로 구성됐고, 구혜선은 1부의 드라마부문의 주인공 '허난설헌'으로 출연하며 내레이션과 함께 연출가로서의 역량도 발휘할 예정.

이는 조선이 낳은 여류문인 허난설헌의 삶을 조명하고, 현재 허난설헌을 바라보는 다양한 목소리와 시각을 담아낼 예정으로 구혜선은 조선시대에 당대의 규범을 뛰어넘어 자신의 신념과 이상을 노래했던 허난설헌을 연기는 물론 연출과 내레이션으로 재조명한다.

'허난설헌'은 1부 다큐드라마 '시로 꽃피운 삶' 편은 오늘(24일) 오후 1시 20분, 2부 메이킹과 다큐멘터리로 구성된 '다시 피어나는 부용화' 편은 다음 달 3일(월) 오후 1시 20분에 방송된다.

한편, 구혜선은 올해 상반기 연출과 극본, 주연을 맡은 영화 '다우더'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