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가득히'의 주연배우 윤계상과 한지혜가 극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잔인한 운명에 휘둘려 서로를 가해자로 오해하고 원망하는 남녀주인공인 세로(윤계상 분)와 영원(한지혜 분)의 스토리를 담은 새 월화극 '태양은 가득히'가 안방극장을 강렬하게 흔들 것을 예고한 가운데, 캐릭터에 푹 젖어든 모습으로 남다른 열정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들로 인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주연배우인 윤계상과 한지혜는 "연기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작품"이라고 벅찬 소감을 밝히며 드라마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특히 한지혜는 제작발표회 당시 "촬영을 시작하기 전부터 캐릭터에 동화되기 위해 슬픈 음악을 습관적으로 들었다. 어느샌가 거울 속 웃는 모습이 어색해졌을 정도"라고 말해 좌중을 놀라게 하기도.

또 김영철(한태오 역) 역시 "연기생활 35년중 이렇게 다음이 궁금해지는 작품은 오랜만이다. 대본을 보고 가슴 속 뜨거움을 느꼈다"고 전한 바 있으며 김영옥(순옥 역) 또한 "이러한 좋은 대본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했을 만큼 드라마를 향한 배우들이 앞서 드라마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말한 바 있다.

한편, KBS2 월화극 '태양은 가득히' 1,2회 방송에서는 태국에서의 불미스러운 총기사건으로 아버지를 잃고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게 된 윤계상이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배후가 '벨라페어'라는 이야기를 듣고 복수를 위해 보석 딜러로 변신하는 과정이 그려지며 흥미를 자아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며 3회는 내일(24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