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윤이 17일 싱글앨범 'Inner Space'를 발매한다.

오늘 정오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박지윤의 싱글앨범 'Inner Space'는 박지윤 소속사 미스틱89와 함께 기획한 1년 프로젝트 중 두 번째 앨범 프로젝트인 겨울앨범이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Beep'과 '나의 뇌구조', 두 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 'Inner Space'는 박지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기획단계부터 제작을 아우르는 세세한 부분까지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틀곡 'Beep'은 윤종신, 박지윤이 작사하고 'TEAM89' 소속 포스티노가 작곡한 경쾌한 레트로풍의 댄스곡으로, 센서가 울릴 때 나는 소리인 'Beep'을 모티프로 만들어졌다. 간결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포인트 안무를 이용한 댄스가 어우러져 작년 가을에 발표한 '미스터리'를 잇는 히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박지윤의 소속사 미스틱89가 공식 유튜브 채널과 박지윤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하하, 노홍철, 박재범, 뮤지 등 톱스타가 총출동한 'Beep' MV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았으며, 박지윤의 안무연습 영상을 통해 'Beep'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여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앨범에 수록된 또 다른 곡인 '나의 뇌구조'는 박지윤, 윤종신이 작사하고 포스티노가 작곡했다. 이 곡은 박지윤의 서랍장을 열어보는 콘셉트로 만들어졌으며, 박지윤이 직접 작사한 속마음을 솔직하고 대담하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지난 12일에는 박지윤의 애장품이 담긴 '나의 뇌구조' MV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판벽 박지윤은 지난 13일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타이틀곡 'Beep' 무대를 첫 공개했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