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신곡 '상남자(Boy In Luv)'의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했다. 정식 음원 발매 보다 하루 앞선 11일 밤, 뮤직비디오를 공개와 함께 신곡을 오픈한 것.

방탄소년단은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겉으론 거칠어 보이지만, 속은 아직 순수한 남고생으로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상남자(Boy In Luv)'는 힙합 드럼과 록 사운드를 결합한 노래로, 영국 현지에서 기타리스트를 섭외해 녹음하는 등 많은 공을 들였다. 리더 랩 몬스터(Rap Monster)와 SUGA(슈가)가 곡 작업에 참여, 자신의 마음을 흔든 여자를 향해 돌직구 고백을 날리는 순수하고 패기 넘치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앨범의 주제는 사랑이다. 그리고 앞선 두 앨범에서는 꿈과 행복을 노래했다. 방탄소년단은 이처럼 세 장의 앨범을 통해 10대의 가장 큰 관심사인 꿈, 행복, 사랑을 아우르는 '학교 3부작' 프로젝트를 완성했다"라고 밝혔다.

오늘(12일) 정오 발매될 <Skool Luv Affair> 음반에는 타이틀곡 '상남자(Boy In Luv)'를 비롯해 어반 힙합곡 '하루만'과 멤버 SUGA(슈가)가 직접 프로듀싱한 'Tomorrow' 'JUMP', 사투리 랩이 인상적인 '어디에서 왔는지' 등 총 10개 트랙이 수록돼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컴백무대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