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수상한 그녀'의 500만 관객 돌파 공약이 이행된다.

10일 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 측은 주연배우 심은경과 B1A4 멤버 진영이 오는 13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무대에서 프리허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9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수상한 그녀'는 누적관객수 5,749,821명을 기록하며 500만 관객을 훌쩍 돌파했다. 이에 앞서 1월 6일 언론시사회 당시 심은경의 "'수상한 그녀'가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 '꽃할매' 복장으로 진영 오빠와 프리허그를 하겠다"라는 500만 관객 돌파 공약의 이행여부가 궁금증을 자아냈던 것.

공약대로 심은경과 B1A4의 멤버 진영은 오는 13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무대에서 프리허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선착순 200명에게 번호표를 배부한 뒤 꽃할매 분장을 한 심은경과 꽃할배로 변신한 진영이 등장해 무대 인사와 함께 프리허그 타임을 진행하며 또한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초콜릿과 커피까지 전달한다.

한편, 지난 1월 22일 개봉한 '수상한 그녀'는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전 연령대를 사로잡으며 흥행돌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