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효민이 멤버들에 고마움을 보였다.

10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연애 징크스!!!'의 언론시사회가 열려 효민과 쿠마자와 나오토 감독이 참석했다.

일본 영화 '연애 징크스!!!'는 티아라 효민의 첫 주연 스크린 데뷔작. 이어진 기자 간담회에서 효민은 촬영장에 자신과 매니저 한 명만 한국인이었음을 밝히며 감독과 함께한 배우들의 배려 덕분에 촬영 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티아라 멤버들의 응원을 묻자 효민은 "멤버들도 '연애징크스!!!'촬영 기간에 프로모션으로 일본에 있었다. 하지만 한 번도 보지는 못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하지만 멤버들이 일본 각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맛있게 먹은 음식사진이라던지 눈이 예쁜 공간에서 즐거워 보이는 사진을 단체창에 올리면서 '너가 지금 고생하는게 잘 되어서 좋은 영화 봤으면 좋겠다' 라며 응원해줬다. 늘 채팅창에서 멤버들과 대화를 했다"라며 자신을 생각해주는 티아라 멤버들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사랑하는 연인을 잊기 위해 찾은 일본에서 한국인 지호(효민 분)이 카에데(시미즈 쿠루미 분)와 유스케(야마자키 켄토 분)의 연애 코치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알콩달콩한 로맨스 영화 '연애 징크스!!!'는 오는 13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