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은정이 올 봄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한은정이 2010년 '구미호 : 여우누이뎐' 이후 4년 만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극본 유현미, 연출 홍석구)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골든 크로스'는 음모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남자의 복수극을 그린 드라마로, '각시탈', '즐거운 나의 집' 등의 히트작을 집필한 유현미 작가와 '힘내요, 미스터김', '메리는 외박중'의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극 중 한은정이 맡은 홍사라는 들려도 안 듣고, 보고도 안 보는 신중하다 못해 그림자 같은 베일에 싸인 클럽 대표로 모나리자 같이 늘 신비로운 미소를 머금으며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풍문에도 휘둘리지 않는 캐릭터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만큼 한은정은 특유의 고혹미와 격조 있는 섹시함으로 홍사라를 표현할 예정이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는 캐스팅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방영 중인 '감격시대' 후속으로 4월경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