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가 필요해3' 박유환이 속사포 고백으로 여심을 후끈 달궜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로맨스가 필요해3'(극본 정현정, 연출 장영우) 8회에서 이우영(박유환)은 야근을 하며 정희재(윤승아)에게 다시 '소주 한잔 하자'는 말을 건네려다 마음을 접고 먼저 퇴근한다며 인사했다. 먼저 나왔지만 차에 탄 채 회사 앞에서 희재를 기다리던 우영은 때마침 나오는 희재를 발견하고 바래다줄 테니 차에 타길 권했다.

그러나 희재가 여전히 대답없이 길을 걷자 우영은 차에서 내려 희재 앞에 서 "애인 있는 것도 알고, 나한테 맘 없는 것도 알고, 그날 키스는 실수였다고 생각하는 것도 아는데요. 그래서 나도 부담 안 주려고 하잖아요. 근데 그냥 보내기엔 너무 춥잖아! 지금 내 차 안타면 나 좋아해서 피하는 걸로 생각할거야"라며 속사포로 속마음을 늘어 놓았고 결국 희재를 차에 태우는데 성공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우영아, 오늘 너무 추웠어. 그 차에 내가 타면 안되겠니", "이우영 속사포고백 통했나! 우영-희재 러브라인 흥미진진", "우영이 대사 읊는 내내 어찌나 두근거리던지. 나도 저런 고백 받아보면 여한이 없겠네", "이우영 고백에 내 마음이 후끈후끈. 다음주 월요일까지 어떻게 기다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로맨스가 필요해3' 9회는 오는 10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