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의 교복 변천사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시작으로 KBS 2TV '학교 2013',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최근 영화 '피끓는 청춘'(감독 이연우)까지 유난히 작품을 통해 학생 역할을 자주 맡아온 이종석의 남다른 교복 스타일링이 화제되고 있다.

이종석은 현대 드라마를 통해 슬림하고 핏이 살아있는 교복에 크로스 백, 헤드셋같은 포인트 아이템을 더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교복 패션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했다. 반면 영화 '피끓는 청춘'에서는 1980년대 향수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넉넉한 품과 통바지 교복, 구두를 신는 디테일함으로 1980년대를 완벽 재현했다.

또한 지금은 흔히 볼 수 없는 드는 가방으로 강중길 교복 패션을 완성했다. 이종석은 5대 5 가르마 헤어스타일과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로 연기-의상-헤어스타일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복고 교복 패션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이종석-이보영 주연의 농촌 로맨스 '피끓는 청춘'은 28일 오전 7시 55분 누적 관객수 100만 4214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을 기록하며 관객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