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이 '무한도전'에 출연하고 픈 소망을 밝혔다.

지난 22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해주며 입소문 몰이 중인 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에서 칠순할매 오말순(나문희 분)이 변신해서 된 스무살 꽃처녀 오두리 역을 맡은 심은경이 최근 진행된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MBC '무한도전'에 대한 특별한 마음을 전했다.

예능욕심은 없냐는 질문에 심은경은 "예능에 나가고 싶다, 특히 '무한도전'에는 한번 쯤 꼭 나가보고 싶은 생각도 든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심은경은 "친구 (손)연재가 '무한도전'과 '런닝맨' 출연 후에 유재석씨가 너무 너무 잘해줘서 정말 편하게 즐기면서 했다고 얘기를 해줬다"라며 "너무 좋아하고 팬이예요, 한 번쯤 뵙고싶다"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손연재와의 의외의 친분에 어떤 인맥이냐고 묻자 "(손)연재가 제 친구의 친구라서 그 친구 덕에 나까지 친구가 됐다"라며 "(손)연재 정말 착하고 예쁘고 그래요"라고 덧붙이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한편, 나문희에 빙의된 심은경이 관객들의 마음에 큰 웃음과 따뜻한 감동까지 전해주는 영화 '수상한 그녀'는 지난 22일 개봉해 전국 상영관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