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드라마 시청률 1위가 눈길을 끈다.

어제(6일) 방송된 드라마 중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어제 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어제(6일) 방송된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백성현은 사직서를 제출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후 다솜과의 러브라인 등의 관계 변화에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또 '기황후'에서는 주진모와 하지원의 애틋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조리게 했다. 왕유(주진모 분)은 궁녀의 신분을 벗은 후 고문으로 몸이 상한 상황에서도 활쏘기 연습을 하는 승냥이(하지원 분)에게 "강한 척 하지 않아도 된다. 힘들면 힘들다고 해라. 바보 같이 혼자 참지 말란 말이다"라고 감싸 안방극장 여심을 흔들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따뜻한 말 한마디'는 한혜진과 고두심의 열연이 화제를 모았지만 시청률은 8.6%를 기록하며 어제 드라마 시청률 10위를 차지했다. 이날 나라(고두심 분)는 은진(한혜진 분)이 바람을 폈단 것을 남편 성수(이상우 분)에게 말했다는 것을 알고 은진을 비난했다.

특히 나라는 "너 그남자랑 잤어?"라고 물었고 은진은 "안잤어"라고 답했지만 이후 "사랑했어. 마음을 다 줘버렸어. 자고 싶었는데 못잤어. 자면 우리 사랑이 다른 바람피는 사람들과 똑같아지잖아. 그래서 못했어"라고 덧붙여 마음을 아프게 했다.

어제 드라마 시청률 1위에 누리꾼들은 "어제 드라마 시청률 1위 사랑은 노래를 타고 역시 인기 많네", "어제 드라마 시청률 1위가 뭐가 중요하나! 진짜 요즘 따뜻한 말한마디가 최고다", "어제 드라마 시청률 1위보다 대세는 '따뜻한 말 한마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