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과 박인영 남매가 조부모와 부친상을 당했다.

지난 6일 이특과 박인영 남매의 조부모상, 부친상을 당한 사실이 전해졌다. 이날 합동빈소가 마련된 구로구 고려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는 슈퍼주니어 멤버들을 비롯해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현재 이특과 이특의 누나 박인영은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으로 복무 중인 이특은 비보를 접한 뒤 곧바로 장례식장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 연예인들은 조문뿐 아니라 SNS와 방송을 통해서도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비스트의 윤두준은 빈소 방문 뒤 자신의 트위터에 "항상 웃어주시던 형님이 오늘도 어김없이 웃는 얼굴로 반겨주시니까 가슴이 더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레인보우의 지숙 역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라는 글로 애도를 전했으며, 베스티의 멤버 혜연 역시 "이특 선배님께서 부친상과 조부모상을 당했다는 슬픈 소식을 접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선배님 힘내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2PM 찬성 역시 "이특 형 힘내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슈퍼주니어 멤버인 신동은 진행 예정인 라디오 생방송 스케줄을 취소하고, 려욱은 라디오 스케줄에는 참여했으나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하겠다"는 멘트로 라디오를 시작하고 "이특의 안타까운 소식에 경황이 없다. 제가 힘을 드려야 하는데, 쳐져 있어 죄송하다"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특과 박인영의 조부모, 부친상에 누리꾼들은 "이특, 박인영 남매 조부모, 부친상 한 번에 당해서 정말 힘들텐데 악플러들은 오늘도 할 일이 없나보네요", "이특, 박인영 남매 조부모, 부친상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특, 박인영 남매 조부모, 부친상 정수오빠 많이 속상할텐데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특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특이 슬픔에 잠겨 있다. 유족들이 조용히 고인들을 보내 드리기를 원하고 있으니, 자극적인 보도를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