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박보검이 KBS2 '참 좋은 시절'에 출연을 확정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은 가난한 소년이 검사로 성공한 뒤 14년 만에 귀향해 가족을 만나고, 아팠던 첫사랑과 다시 재회하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드라마다.

극 중 박보검은 지독한 가난에 자라며 독하고 차가운 성격을 지닌 19세 소년 동석 역을 맡았다. 동석은 잘생긴 외모와 영특한 두뇌, 운동, 예술 등 빠질 것 없이 완벽한 수재이자 훗날 최고의 검사로 성장하는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드라마의 배경이 경상도 진주로 알려지며 박보검의 사투리 연기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 후속작으로 2014년 2월 방송될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은 박보검 외에도 이서진, 김희선이 출연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