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끓는 청춘' 이종석이 금발로 제작발표회 현장에 섰다.

30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점에서 영화 '피끓는 청춘'(감독 이연우) 제작발표회가 열려 주연배우 박보영, 이종석, 이세영, 권해효, 라미란, 김희원이 참석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피끓는 청춘' 이종석의 변신.

이날 이종석은 금발 변신을 하고 현장에 나타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금발 변신한 그는 자신의 하얀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특히 의상 역시 블랙앤 화이트룩으로 심플하면서도 긴 롱코트가 그의 큰 키와 어울려 '만찢남(만화책을 찢고 나온 남자)'의 완전판을 만들어냈다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종석은 '피끓는 청춘'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이 1982년 충청도를 배경으로 허당매력을 지닌 카사노바 중길임을 밝히며 "망가지는 역할은 처음이다. 연기적으로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새로운 모습을 스스로 확인해보고 싶었다"라며 "나도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피끓는 청춘 이종석에 누리꾼들은 "피끓는 청춘 이종석 금발변신 대박이다", "피끓는 청춘 이종석, 단체사진에서 이종석만 3D효과야", "피끓는 청춘 이종석 금발변신하니 더 하얗고 더 키커보이고 이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피끓는 청춘'은 오는 2014년 1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