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온그대-미스코리아-예쁜남자' 수목드라마 시청률이 눈길을 끈다.

지난 18일 방송된 수목드라마 시청률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끈다. 이는 전지현 김수현의 SBS '별에서 온 그대'와 이연희 이선균의 MBC '미스코리아'가 각각 첫 방송되면서 수목극의 판도가 궁금증을 낳은 것.

지난 18일 수목드라마 시청률은 닐슨 코리아 기준으로 SBS '별에서 온 그대'가 15.6%를 기록하며 7.0%를 기록한 MBC '미스코리아'와 3.5%를 기록한 KBS2 '예쁜남자'에 압승을 거뒀다.

이날 '별에서 온 그대'에서 김수현은 조선 땅에 불시착한 비행물체에서 내린 외계인의 모습으로 지난 400년 동안 이 땅에 살면서 다양한 신분과 직업을 지닌 인물로 변신하는 모습을 압축해서 표현하며 깨알 웃음을 주었다. 또 전지현은 안하무인 한류스타 천송이의 모습을 명불허전 돋보이는 미모로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다.

'미스코리아' 이연희의 연기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이연희는 그간의 청순 이미지를 벗고 발랄한 날라리를 보여주며 이선균에게 담배를 가르치는 등 파격적인 모습으로 웃음을 주었다.

'예쁜남자'는 아이유, 이장우, 장근석의 본격 삼각 러브라인에 불을 지폈다. 아이유를 사이에 두고 이장우와 장근석이 언성을 높이며 맞서게 된 것.

수목드라마 시청률에 누리꾼들은 "별에서온그대-미스코리아-예쁜남자 다 재밌어서 뭘 볼지 모르겠다 수목드라마 시청률은 앞으로도 멘붕일듯", "수목드라마 시청률보다 작품이 다 재미있어서 앞으로가 더 기대됨", "별에서 온 그대 시청률 대박이네", "누가 수목에 별에서 온 그대, 미스코리아, 예쁜남자 다 모아놨어? 수목드라마 시청률 혼란스럽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