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의 연회장 촬영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기황후' 14회에서는 원나라 황궁으로 돌아온 왕유(주진모)와 수하들 그리고 백안(김영호)과 탈탈(진이한)이 이룬 승전을 축하하기 위한 연회를 여는 장면이 그려졌다.

연회장 장면은 용인의 한 세트장에서 '기황후' 배우들이 대거 모인 가운데 촬영이 진행됐다. 장시간 황궁과 변방으로 나눠져 촬영이 진행돼 함께 모이기 어려웠던 배우들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반가움을 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주진모와 하지원은 카메라를 향해 다정하게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고 지창욱과 백진희 그리고 김서형, 진이한, 조재윤, 윤아정도 함께 모여 사진을 찍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촬영에도 배우들은 서로를 다독여주는 등 따뜻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드라마에서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지창욱과 조재윤은 이날도 서슴없이 장난을 주고받으며 촬영장 분위기를 더 유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