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스포일러 비상령이 내려졌다.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결말을 향해가며 나정(고아라 분)의 남편이 칠봉이(유연석 분)인지 쓰레기(정우 분)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제작진은 스포일러를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조취가 내려졌다.

'응사' 스포일러 대처법은 제작진이 각종 결말이 담긴 다양한 버전을 촬영 한 뒤 최종편집 단계에서 확정된 결말을 담는 것.

이에 제작진 측은 "결말에 대한 내용이 스포일러 될 경우 시청자들의 재미가 반감되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여러 번 촬영한다"라고 밝혔다.

응사 스포일러 대처법에 누리꾼들은 "'응답하라 1994' 스포일러 네티즌을 이겨라", "'응답하라 1994' 스포일러 나정의 남편이 쓰레기인지 칠봉이인지 궁금하지만 스포일러는 싫어요", "'응답하라 1994' 스포일러 보니 진짜 제작진들이 고생고생 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주 13일, 14일 방송될 '응답하라 1994' 16, 17화에서는 '응답하라 1997'의 서인국(윤제), 정은지(시원), 신소율(유정), 호야(준희), 이시언(성재)가 출연한다고 알려져 기대감을 높였다.